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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 인문학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줄거리요약,윤정은,서평

by 카르페디엠JS 2023.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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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어느 날, 나는 상대방의 슬픔을 듣고 위로를 전해주었던 날이었습니다. 빨래를 하며 그들의 아픔을 회상하고 깨끗이 지워지길 바라며 빨랫감을 탈탈 털어 널었습니다. 슬픔과 아픔도 함께 사라져 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픈 기억은 때로는 사라져야 하지만, 힘으로 이겨내며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슬픔은 때로는 우리의 힘이 됩니다. 외로움을 느끼고 누군가에게 의지한 경험이 있었지만, 사랑은 우리를 아픔에서 이겨내게 해 줍니다.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줄거리요약


옛날 어느 날, 상대방의 슬픔을 듣고 위로를 전해주었던 날이었습니다. 그 후로 집으로 돌아와서 그들의 이야기를 회상하며 빨래를 했습니다. 점점 거품이 일어나고 세제를 넣으며 옷을 깨끗이 씻었습니다. 물에 헹군 빨래는 거품과 함께 옷에 묻은 먼지와 때를 흘러내려갔습니다. 빨래가 끝나면 그들의 슬픔과 아픔도 깨끗이 지워지길 바라며, 빨랫감을 탈탈 털어 널었습니다. 빨래를 매달고 물이 떨어지는 장면을 바라보면, 세상의 모든 감정의 찌꺼기들도 함께 사라져 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어떤 아픈 기억은 사라져야 살아갈 수도 있지만, 어떤 기억은 아프지만 그 불행을 이겨내는 힘으로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슬픔이 우리의 삶에 힘이 되기도 합니다.

사는 것은 외로움을 느끼고 누군가에게 의지했지만, 사랑으로 인한 외로움은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마음이 공허해질수록 희재에게 집착했지만, 그는 더 멀어져 갔습니다. 멀어지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아 애썼던 연희는 스스로가 그를 아프게 한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랑도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것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봄 다음에는 여름이 아닌 겨울이 올 수도 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마음을 치유하고자 자신을 열어 보이는 사람들은 꽤 용감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속이 깊이 고여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한두 개의 아픈 상처라도 치유해 줌으로써 살만해질 수 있음을 모르고 살아갑니다.

따뜻하고 작은 불꽃이 처음으로 쏟아지던 날, 연자는 스스로 죽을 자유가 없어졌음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살아가는 것에 지나친 의미를 부여할 여유도 없었습니다. 태어났으니 살아야 하고, 이미 살아왔으니 살아왔다는 사실에 불과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살아 있습니다. 어떻게 시간이 흘러간 건지 모르겠습니다.

오랜 시간을 지켜봤던 공간인데, 실내는 밖에서 볼 때보다 따뜻하고 편안합니다. 밖에서 보는 것과 안에서 보는 것은 항상 다릅니다. 안과 밖의 차이를 결정짓는 것은 어쩌면 개인의 생각과 시선일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자신이 보고 싶은 것을 보고, 듣고 싶은 것을 듣고, 느끼고 싶은 것을 느낍니다. 또한, 우리는 자신이 보여주고 싶은 것을 보여주고, 들려주고 싶은 것을 들려줍니다.

만약 누군가가 나를 싫어하거나 미워한다면, 그 마음을 받아들여서 상처로 만들지 말고 되돌려주세요. 받지 않고 되돌려줬으니 그 상처는 내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것입니다. 마음의 천국을 방해하지 말고 거절하세요. 그렇게 해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잊지 말아 주세요. 신은 인간에게 최고의 선물을 시련이라는 포장지로 주었습니다. 오늘 힘든 일이 있다면, 그것은 선물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는 단계일 수도 있습니다. 큰 선물의 포장지를 벗기는 중이라는 것입니다.

○윤정은 [저]

글을 쓴다는 것은 나 자신의 깊은 곳을 살피고, 감정을 세밀히 탐구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쓰는 과정은 마음과 나를 연결하는 행위이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이에게 정성을 담은 메시지를 쓰고, 전화벨이 울릴 때 사랑하는 이의 이름이 떠오르면 행복해집니다. 일상을 기록하고 보살피는 것은 마치 꽃을 피워내듯 마음을 향유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글이 읽는 이의 마음에 닿아 입술에 가까워지며, 사람들 사이에서 온기로 전해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지은은 다양한 책을 통해 이러한 가치를 전달해 왔습니다. 그의 책들 중에는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괜찮은 어른이 되는 법은 모르지만》, 《여행이거나 사랑이거나》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우리의 삶과 존재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탐구합니다. 그의 작품은 2012년 '삶의 향기 동서 문학상'에서 소설 부문을 수상하였으며, 그의 글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현재로서 그는 네이버 오디오클립 '윤정은의 책길을 걷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는 독자들과 책을 통한 대화를 이어가며,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의 목소리와 이야기는 듣는 이에게 영감과 위로를 전달하며, 책을 통한 여정을 함께 걸어갑니다.


지은의 글은 인간의 마음과 삶에 대한 풍요로운 탐구와 아름다움을 담고 있습니다. 그의 글을 통해 우리는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깊이 생각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온전한 존재로 거듭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의 글을 따라 삶의 길을 걷며, 더욱 풍요로운 내면의 세계를 발견해 나갈 수 있습니다. 그의 글을 통해 우리는 모든 삶의 순간을 귀중히 여기며, 감사와 사랑으로 가득한 존재가 되어갈 수 있습니다.

지은의 글은 어쩌면 우리의 일상에서 놓치기 쉬운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상기시켜 줍니다. 우리는 자주 잊어버리곤 합니다. 우리의 삶은 간소하고 흔해빠진 것들로 가득 차 있지만, 그 안에 숨겨진 보물들을 놓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지은은 우리에게 그 보물들을 발견하고 가치를 깨닫게 해 줍니다. 작은 일상 속에서도 큰 의미를 발견할 수 있고,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눈을 갖게 해 줍니다.

지은은 더 나아가 자아와 사랑, 인간관계, 자기 발견 등의 주제를 다루며 우리의 삶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그의 글을 읽으면서 우리는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소중한 가치들을 다시금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들을 향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서평

이 글은 상대방의 슬픔을 위로해 주는 경험과 빨래를 통해 내면의 정화와 치유를 표현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피로와 아픔을 깨끗이 씻어내는 과정을 통해 어떤 아픈 기억은 사라져야 하지만, 어떤 기억은 아프지만 그를 극복하는 힘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슬픔이 우리의 삶에 힘이 될 수도 있다는 점도 언급되어 있습니다.

글은 이어서 사람들의 외로움과 사랑에 대한 고뇌를 다루고 있습니다. 외로움을 느끼고 누군가에게 의지하려 하지만, 사랑으로 인한 외로움은 사그라들지 않는다고 언급합니다. 이는 마음의 공허함을 견디기 어렵게 만들었고, 사랑이 흘러가는 자연스러운 과정을 받아들이지 못해 아픈 상처를 남기는 것을 깨닫게 합니다. 또한, 글에서는 자신을 열어 보이는 용감함과 아픈 상처를 치유해 줌으로써 삶을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언급합니다.

마지막으로, 글은 시간의 흐름과 개인의 시선에 따른 안과 밖의 차이에 대해 언급하며, 상대방의 마음을 받아들이지 않고 되돌려줄 것을 권고합니다. 또한, 시련과 어려움은 성장과 선물의 일부로 받아들여져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이 글은 위로와 성장에 대한 내용을 다루면서 긍정적인 시각과 희망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빨래를 통한 치유, 외로움과 사랑의 고뇌, 그리고 성장과 선물에 대한 사고 등 여러 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글의 구성과 문장 구성은 일관되고 매끄럽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또한, 글이 전체적으로 감정적인 표현과 의미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 독자에게 긍정적인 영감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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