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바드기타는 인간이 직면하는 내면의 투쟁과 갈등을 가르치는 고대 텍스트입니다. 본문의 쿠룩셰트라 전쟁은 생명을 죽이거나 죽여야만 하는 전쟁의 극한 상황을 나타낸다. 바가바드기타의 가르침은 이러한 상황에서 아르주나의 고통으로 시작하여 내면의 투쟁에서 눈이 멀고 두려운 모든 사람들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은 깊은 성찰과 철학적 사고를 가능하게 하여 구도자들이 감각의 장벽을 깨고 내면의 현실에 도달하도록 이끈다. 아르주나의 낙담은 일시적인 기분이 아니라 모든 존재의 비현실을 일깨워 깨달음의 길에 영혼의 어두운 밤으로 이끄는 공허감입니다.
줄거리
바가바드 기타의 쿠루크셰트라 전쟁은 인간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모순을 나타내는 인간 내면의 전쟁이다. 바가바드 기타의 가르침이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에 놓은 아르주나의 고뇌로 시작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전쟁은 죽거나 죽여야 하는, 생명이 무참히 살해되는 인간의 극한 상황이다.
바가바드 기타의 가르침은 먼저 이러한 극한 상황에서 고뇌하는 아르주나의 내면을 잘 묘사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여기서 아르주나는 내면의 싸움에서 미혹에 눈멀고 두려움에 떠는 모든 사람을 대변한다. 이어서 설해지는 가르침이 더욱 매혹적인 것은, 그것이 아르주나의 내면의 큰 위기를 나타내는 전쟁이라는 구체적인 상황 속에 설정되기 때문이다.
전쟁이라는 상황 속에서 여실하게 드러나는 죽음이라는 문제에 대한 철저한 고뇌가 있기 때문에 참다운 철학이 가능하다고 해야 할 것이다. 사람은 위기 상황에서 정확히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다.
삶 가운데 문득 찾아오는 중대한 위기 상황은 우리의 마음속에 궁극적인 가치에 대한 생각을 자극한다. 오직 그때 영적인 세계를 추구하는 사람들은 감각의 장애를 깨부수고 내적인 실재에 닿는 데 필수적인 긴장을 얻게 된다.
아르주나의 낙심은 단지 실망한 사람의 일시적인 기분이 아니라, 모든 존재의 비실재성을 일깨우는 공허감, 가슴속에 느껴지는 일종의 죽음 상태이다. 그러나 그는 자기가 무엇을 해야 옳은지 모른다.
그는 전율스러운 시험에 직면하면서 감당하기 어려운 고뇌가 그를 뒤흔든다. 아르주나가 마주치는 절망감은 문득 깨달음의 길에 꼭 지나야 할 영혼의 어두운 밤이다.
작가소개
주석을 단 함석헌 선생은 1901년 평북 용천에서 태어나셨다. 평양고등보통학교를 다니다 3.1 운동에 참가 학업을 중단하고 오산학교에 편입하여 이승훈, 유영모 선생의 영향을 받으셨다. 동경고등사범학교 문과일부를 다닐 때 우치무라 간조 선생의 성서연구 집회에 참여했고 귀국해서는 오산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1932년에는 "성서조선" 성서적 입장에서 본 조선역사"를 쓰기 시작하였고 1938년 창씨개명과 일본어 수업을 거부하여 오산학교를 사임당했다. 해방을 맞아 용암포 용산군 자치위원장을 지내고 평안북도 자치위원회 문교부장에 취임했다.
1947년 월남했으며 서울에서 매주일 YMCA 강당에서 일요종교집회를 가졌고 6. 25가 일어나자 부산에서 피난생활을 하시다가 이때 "수평선 너머"를 발간했다. 1953년 서울로 올라와 1956년부터 "사상계"에 집필을 하였다.
1979년 퀘이커세계협회 초청으로 미국종교대회에 참석하기도 했다. 노벨평화상 후보로 두 차례 추천을 받았고 남강문화재단을 1984년 설립했고 제1회 인촌상을 수상 한 적이 있다.
저서로는 "뜻으로 본 한국역사"를 비롯해 "인간혁명의 철학" "죽을 때까지 이 걸음으로" 등 많이 있는데 이는 한길사에서 펴낸 '함석헌 전집' 20권에 모아져 있으며 1996년에 나온 '함석헌 선집' 5권에 다시 정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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