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대한 확신과 이유가 없으면 약간의 미풍에도 흔들리는 것처럼 불안정한 상태가 되는 현대인들을 위해, 60년 이상 기업을 경영해온 일본의 경영자 이나모리 가즈오의 사상을 소개하고, 일을 단순히 결과가 아닌 수행의 도구로 바라보는 동양 철학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의 독창적인 일에 대한 사상을 쫓다 보면 나와 우리 조직에 맞는 더 나은 일의 방식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왜 일하는가 책소개
2010년 출간된 '왜 일하는가'는 단순히 일이라는 주제만으로도, 수십만 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책이다. 출간 직후에는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의장과 LS그룹 구자열 회장 등에 의해 '인생 책'이라는 별명이 붙었으며, 유명 CEO들이 사비를 들여 책을 구입해 임직원들에게 선물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 책은 한 젊은이가 중소기업에서 패잔병처럼 살다가 세계 100대 기업 중 하나가 된 첨단 전자부품 제조회사의 총수가 되기까지의 60년간의 일과 삶에 대한 고민과 태도를 담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은 동양의 살아 있는 '경영의 신'으로 불리며, 자신의 삶을 정면으로 응시하고 잠재력을 폭발시켜 일의 주인으로 거듭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와 미래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점을 전복시킨다.
이 책에서는 '당신은 어떤 일을 하는가?왜 그 일을 하는가? 그 일을 하는 당신은 무엇이 되길 바라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현재가 갑갑하고 미래가 막막한 모든 사람들에게 직장에서 살아가는 데 있어서의 의미와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책에서는 경영자로서 성공하기 위한 노하우뿐만 아니라, 개인의 일상에서 삶을 더욱 풍요롭게 살아가는 방법까지 담겨져 있다. 저자는 그동안 자신이 겪었던 업적들과 실패들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바탕으로, 삶의 가치를 찾고 그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삶과 일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며, 더욱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특히, 이 책은 개인의 성장과 회사의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회사와 개인이 상호보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과 그것이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살펴보며, 많은 경영자들이 놓치고 있는 중요한 부분을 지적한다.
이 책은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삶의 지혜와 일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하며, 한국 경제의 발전을 이루기 위한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나모리 가즈오 いなもり が ずを(저)
가고시마 출신의 이나모리 가즈오는 일본의 경영자 중에서도 가장 존경받는 인물 중 한 사람입니다. 그는 교세라를 창립하고 이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일본항공의 파산 직전에 이 회사를 인수하여 V자 회복을 이룩함으로써 경영계의 전설적 인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나모리는 가고시마대학교에서 공학을 전공하고, 졸업 직후 오래된 제조회사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파인세라믹스의 재료 개발에 참여하면서 회사의 어려운 상황과도 마주쳤습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매달려서 성과를 이루었고, 1959년 교토 세라믹(현 교세라)을 창업했습니다.
이 회사는 이후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여 연간 1조 5,000억 엔의 매출과 6만 9,000명의 직원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1984년, 이나모리는 일본 전신전화공사의 독점에 대항하기 위해 다이니덴덴(현 KDDI)을 설립하여, 통신 서비스를 저렴하고 고품질로 제공하면서 회사를 성장시켰습니다. 그 결과 이 회사는 5조 엔에 육박하는 거대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이나모리는 저서도 많이 출판했습니다. 그 중에는 《바위를 들어올려라》, 《왜 사업하는가》, 《왜 일하는가》, 《불타는 투혼》, 《일심일언》, 《아메바 경영》 등이 있습니다. 그는 그동안의 경험과 인생을 통해 사람이 마음만 먹으면 얼마나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2022년 8월 24일, 90세의 나이로 별세하였지만, 그의 이야기와 경영 철학은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서평
일에 대한 목표와 이유를 잘 모르고 일을 하다 보면 지치고 힘들어질 때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더 잘 일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공부하지만, 왜 일을 하는지에 대해 스스로에게 묻거나 그 답을 찾는 사람은 드물죠. 그러면 약간의 어려움이나 도전에 부딪혔을 때 마음이 흔들리기 쉬워집니다.
그러나 이나모리 가즈오라는 경영자는 단 한 가지 질문에 목숨을 걸었습니다.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내면서, 그는 자신을 단련하고 마음을 갈고닦으며, 삶의 가치를 발견하는 일을 통해 스스로를 성장시켰습니다.이나모리 가즈오는 '낙관적으로 구상하고, 비관적으로 계획하고, 다시 낙관적으로 실행하라'라는 조언을 했습니다. 또한 '소용돌이를 피하지 말고 소용돌이의 한복판에 뛰어들어라', '알 수 없는 5년 후가 아닌, 오늘 하루와 승부하라' 등 독창적인 사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만약 우리도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목표와 이유를 찾고, 이나모리 가즈오처럼 낙관적으로 구상하고 비관적으로 계획하며, 일을 단순한 결과가 아닌 수행의 도구로 바라본다면 더 나은 일의 방식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일을 통해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삶의 가치를 발견하는 일이라면 어떤 어려움이 와도 지치지 않고 힘낼 수 있을 것입니다.
'자기계발서 인문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클루지 책소개,게리마커스,서평 (0) | 2023.05.12 |
---|---|
사는게 귀찮다고 죽을수는 없잖아요? 책소개,젠 신체로,서평 (0) | 2023.05.11 |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책소개,이나모리 가즈오,서평 (0) | 2023.05.11 |
12가지 인생의법칙(특별에디션) 책소개,조던B피터슨,서평 (0) | 2023.05.11 |
체인저블 책소개,안드레스피라,서평 (0) | 2023.05.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