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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김정주 회장의 성공 동력과 "사람, 사업, 도전, 가치"의 중요성을 명확히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업적을 통해 제2의, 제3의 창업가들이 나올 수 있다면 그것이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일 것입니다.
 
 

 

 

최고의 리더는 의자가 없다

책소개

 

김정주 넥슨 회장은 우리나라의 벤처 산업과 게임 산업에서 빠질 수 없는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94년, 그는 단지 초기 자본 6천만 원과 작은 오피스텔로 게임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로부터 약 30여 년 후, 넥슨은 국내 최고 대기업으로 성장하여 시가총액 30조 원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석권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김정주 회장은 "게임 황제", "은둔의 경영자", "자수성가형 자산가", "M&A(인수합병)의 귀재" 등 다양한 수식어로 묘사되는 만큼 그의 경영 능력은 매우 뛰어납니다. 하지만 그의 창업 성공은 단지 재능과 운이라고 설명할 수 없습니다. 사업이 성장하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열정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최고의 리더는 의자가 없다"는 김정주 회장의 경영 전략에 대해 다루지 않습니다. 대신에 그의 경영 철학, 원칙, 그리고 사업에 대한 자세를 대외에 알려진 자료를 통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김정주 회장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았으며, 그의 의도를 왜곡하지 않고 그의 이야기를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여러 기사와 문헌 자료를 참고하였습니다. 저자 신동욱은 마치 조선 시대 사관처럼 그의 이야기가 후대 사람들에게 전해지길 바라며 이 책을 집필했습니다.

이 책은 김정주 회장의 이야기들을 한데 모아, 그의 사업과 사람을 대하는 자세, 기획, 리더십, 브랜딩 등 비즈니스 영역에서 그의 탁월한 능력을 정리한 것입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김정주 회장의 성공 동력과 "사람, 사업, 도전, 가치"의 중요성을 명확히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업적을 통해 제2의, 제3의 창업가들이 나올 수 있다면 그것이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일 것입니다.

줄거리 요약

 

김정주는 자신의 역량과 한계를 정확히 파악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잘하는 일에 집중하면서도 자신이 잘하지 못하는 부분에는 전문가를 영입하여 일을 맡기는 지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는 자기 객관화를 잘할 수 있는 인물이었기 때문입니다.
 

 

김정주는 조직 내에서 권한을 위임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회사 경영과 관련한 보고서까지도 직접 검토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들을 절대적으로 믿고 신뢰하며 넥슨의 성장에 기여하도록 허락했습니다.

그 결과, 전권을 부여받은 이들은 그 신뢰에 보답하며 넥슨의 성장을 이루어냈습니다. 이렇게 신뢰를 기반으로 한 조직 문화는 넥슨이라는 나무가 신뢰라는 비료와 물을 받아들이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었습니다. 김정주는 비단 비료와 물을 주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있었습니다.

회사 대표와 직원들이 모두 행복해지는 가장 중요한 전제 조건은 생존입니다. 회사가 망하면 직원들은 월급을 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실업자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은 창업가들에게 항상 따라다니는 책임감입니다. 김정주 역시 회사의 생존을 위해 치열한 고민을 경험했습니다.

김정주는 자유로운 삶을 사는 것을 선호했으며, 그것을 넥슨 조직문화에 반영하고자 했습니다. 직원들은 김정주가 말한 "놀러 와!"라는 문구에 반응하여 회사에 찾아왔고, 어느새 "잘해 봐!"라는 말을 듣고 컴퓨터 앞에서 업무에 착수했습니다. 그는 일하는 동안에도 놀듯이 일하면서 월급을 받는 것이 당연한 회사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김정주의 창조적인 접근은 이미 존재하는 것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과정이었습니다. 그가 개척한 분야는 전혀 새로운 것은 아니었습니다. 예를 들어 온라인 게임은 현실 세계를 가상공간으로 옮긴 것일 뿐입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있는 것들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창조와 창의입니다.

김정주는 편견 없는 리더십을 가졌으며 직원들과의 소통을 즐겨했습니다. 맥도널드나 다른 장소에서 직원들과 소통하는 것을 선호했고, 수평적인 리더십을 통해 직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넥슨의 성장에 기여했습니다. 이는 조직원들이 한 마음으로 미래를 고민하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조직을 형성했습니다.

넥슨의 성공적인 리더십은 김정주의 '초심'에 기반하고 있었습니다. 게임의 성공과 실패와는 별개로, 넥슨은 항상 회사의 목적과 현재 진행해야 할 일에 초점을 맞추어 나아갔습니다. 김정주는 항상 새롭고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고자 했으며, 함께 일하는 사람들도 일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그는 성과와 재미가 상호보완적인 관계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김정주는 많은 실패와 성공을 겪었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는 결정적인 순간에 과감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승부사적인 기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의 실전 감각은 어떤 순간에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그 균형을 잡아가며 중요한 결정을 내려나갈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었습니다.

작가소개

 

신동욱[저]

서울대학교에서 국사학과 경제학을 전공한 저자는 대학 시절 역사학에 대한 진로를 심각히 고민하였지만, 취업을 통해 방향을 잡았습니다.

현재도 직장 생활을 하면서 역사를 공부하고 얻은 깨달음을 글로 표현하는 것을 인생의 즐거움으로 삼고 있습니다. 저자의 저서로는 "조선 직장인 열전, " "그래서 역사가 필요해, " "어른의 한자력"이 있습니다.
 
 

 

 


김정주 회장은 대한민국 게임 산업과 경영 역사에 큰 획을 그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다양한 언론과 매체에 흩어져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그의 과거를 돌아보며 조선시대 사관처럼 그의 인생에서 얻은 교훈을 정리하여 후대에 전달하고자 합니다. 그는 탁월한 스타트업 창업가이자 기업가, 사업가로서의 리더십과 조직 운영 능력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자연인으로서 치열하게 살았던 모습에서도 우리에게 많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이 책을 통해 그가 추구한 가치가 여전히 세상에 존재함을 기억하며, 김정주 회장을 한 명의 좋은 사람으로 기억하길 바랍니다. 저자는 그 마음으로 한 자 한 자를 적어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