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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 인문학

지적 행복론 책 줄거리요약,작가소개,서평

by 카르페디엠JS 2023.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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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에서 자본주의로 전환한 국가들은 행복 수준이 하락한 반면에, 복지국가 정책을 도입한 북유럽 국가들은 행복한 국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행복은 GDP보다 국민의 복지 변화를 더 잘 포착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현재 우리는 행복을 중요시하는 혁명을 경험하고 있으며, 주관적인 행복 수준이 증가한다면 이는 행복 혁명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지적 행복론 줄거리요약


인류가 멸망에 이를 것이라는 맬서스의 예언 이후로도 경제학은 크게 발전해 왔습니다. 그러나 경제학은 여전히 '우울한 과학'으로 비난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반세기 동안 행복이 경제학의 연구 주제로 중요시되면서 이러한 인식이 바뀌고 있습니다. 행복경제학은 사람들의 일상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더 많은 소득을 받으면 더 행복해질까요?"라고 묻는다면, 아마도 대부분은 그렇다고 대답할 것입니다. 돈이 많으면 더 행복해지는 것으로 보편적으로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는 단지 생각에 불과하며, 때로는 잘못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질문에 대한 충분한 답을 얻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행복 수준과 소득에 대한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이전에도 설명한 것처럼, 소득이 증가해도 행복 수준이 증가하지 않는 이유는 심리적인 요인이 상당한 역할을 한다는 점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러한 요인이 사회적 비교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소득이 증가하면 모두가 자신의 소득을 비교하고, 따라서 자신의 소득 증가가 행복에 미치는 영향이 약화됩니다.

반면에 건강을 증진하는 것은 상호 이익을 가져다줍니다. 모두가 자신의 건강을 향상하려고 노력한다면 비교 기준도 함께 높아지므로 아무도 예전보다 더 행복해지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건강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에 근거한 비교 기준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모두가 예전보다 더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모두 자신의 가정생활과 건강을 향상해 행복을 증진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물질적인 것을 많이 가지면 가질수록 더 많은 것을 원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가정생활과 건강을 희생시켜서 불행해지는 경우도 실제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돈이 많으면 자동으로 행복해진다는 기대는 환상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회주의에서 자본주의로 전환하는 국가들은 복지국가 정책을 포기하면서 행복 수준이 급격히 하락했습니다. 반면에 복지국가 정책을 도입하는 북유럽 국가들은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들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행복과 GDP 중 어떤 지표가 국민의 복지 변화를 더 잘 포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은 '행복'입니다. 중국은 경제 개혁으로 인해 GDP가 급속히 증가했지만, 그에 따른 심각한 문제들이 발생했습니다. 대규모 실업과 사회안전망의 붕괴 등이 그 중요한 문제였습니다.

부유한 국가들은 경제 성장보다는 고용과 사회안전망 정책으로 인해 더 행복한 것입니다. 경제 성장은 이러한 정책의 전제 조건은 아닙니다. 정부는 소득 수준이 비교적 낮을 때에도 이러한 정책을 도입할 수 있습니다. 고소득 국가들은 물질적 부와 복지 정책 모두에서 다른 국가들보다 앞서 나간 것입니다.

따라서 현재 우리는 사람들의 감정을 중요시하는 혁명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얼마나 행복하고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지가 중요한 것입니다. 만약 주관적인 행복 수준이 현저하게 증가한다면 이는 혁명이자 행복 혁명입니다. 우리는 실제로 이러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작가소개

리처드 이스탈린 Richard Easterlin [저]

이스털린은 경제학자로서 "일정 수준의 소득을 넘어서 기본적인 욕구가 충족되면 소득이 더 증가해도 더 행복해지지 않는다"는 역설로 학계를 뒤흔들었습니다.

 

 

 



그는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경제학과의 명예 교수로 활동하며, 미국과학아카데미 및 미국경제학회의 명예 회원이기도 합니다. 또한 미국인문과학아카데미, 계량경제학회, 노동연구소의 회원으로 활동하였으며, 미국인구학회, 경제사학회, 미국서부국제경제학회의 회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그는 『행복, 성장 그리고 생애 주기』(2010), 『꺼림칙한 경제학자』(2004), 『의기양양한 성장: 역사의 관점에서 본 21세기』(1996) 등 다양한 저서를 저술하였습니다.

『지적 행복론』은 최근 몇 년간 그가 진행한 행복경제학 강의를 기반으로 한 책입니다. 이 책은 경제와 행복이 어떻게든 상관없는 주제처럼 보이지만, 행복은 경제학의 언어로 설명될 때 구체적인 모습으로 나타난다는 사실을 제시합니다.

이 책은 영원한 난제로 여겨지던 '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한 단서를 제공합니다.

느낀 점


• 경제학은 여전히 '우울한 과학'으로 비난받지만, 최근에는 행복경제학의 발전으로 사람들의 행복과 복지를 연구하는 중요한 주제로 취급되고 있다.

• 소득과 행복 수준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행복 수준과 소득에 대한 데이터가 필요하다.

• 소득의 증가는 행복 수준의 증가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이는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 설명될 수 있다.

• 사회적 비교에서 비롯된 심리적인 요인은 다른 사람들과의 소득 비교로 인해 자신의 소득 증가가 행복에 미치는 영향을 약화시킨다.

 

 

 



• 반면에 건강은 개인적인 경험에 근거한 비교 기준이 변하지 않기 때문에, 모두가 건강을 향상한다면 모두가 예전보다 더 행복해질 수 있다.

• 사회주의에서 자본주의로 전환하는 국가들은 복지국가 정책을 포기하면서 행복 수준이 하락했고, 반대로 복지국가 정책을 도입하는 북유럽 국가들은 행복한 국가로 알려져 있다.

• 행복은 경제 성장보다는 고용과 사회안전망 정책으로 인해 실현되는 것이 중요하다.

• 주관적인 행복 수준이 증가한다면 이는 혁명이자 행복 혁명이라고 할 수 있으며, 사람들의 감정을 중요시하는 혁명이 현재 일어나고 있다.

위 글을 통해 경제학의 발전과 사회적 변화에 따라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점은 행복과 복지를 중시하는 사회와 정책을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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